코네 브랜드를 알지도 못하던 시기

쇼파 구입을 위해 경기 북부의 어느 로드샵을

방문하러 가던 도중 유턴을 하려다 실수로 

좌회전하여 처음 만나게된 코네.

사실 코네 쇼룸 앞에 당도해선 정작 들어가기가 주저했었지, 요즘 유행하여 어딘가에서 본듯한 빤짝빤짝 깜찍한 커피숍 닮은 외양에 여기가 과연 쇼파 매장이 맞는 건지 의구심탓에.

하지만 용기?를 내어 들어가 처음 마주하게된 친절하게 웃으며 인사해 주시던 팀장님을 뵙자마자 경계심은 눈녹듯 사라지며 이곳에 들어오길 잘했다는 안도의 한숨이.

쇼룸안에 진열된 그 많은 쇼파들중 단연 시선을 사로잡던 크레센트 안젤로.

일말의 고민 없이 바로 계약하고 이사갈 곳의 일정때문에 기다림이 조금 길어진 안타까운 사연이 중간에 있긴 했었지만 안락한 우리 새집에 지금 설치 되어 있는 크레센트 안젤로 위에서 편안하게 잠들어 있는 댕댕이를 볼때면 그당시 다른 모델이 아닌 크레센트 안젤로를 선택하길 너무도 잘했다며 스스로에게 듬뿍 칭찬세례를.